![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확대회담에 참석해 있다. 2026.6.17 [공동취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26a1edfe301609.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각)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에너지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해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확대회의 2세션에 참석했다.
'모두를 위한 균형적, 포용적,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 복원'을 주제로 열린 회의에는 G7 회원국과 이 대통령 등 5개 초청국 정상,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장 등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전 세계가 '글로벌 불균형 성장'이라는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를 극복하고 포용적 성장을 복원하기 위한 세 가지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불균형 완화를 위해 각국은 신뢰와 협력의 정신에 기초해 실용적 토론과 국제 공조를 추구해야 한다"며 "특히 책임 공방보다는 상호 신뢰와 협력의 틀 안에서 정책 조율 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한국은 선진국과 신흥국, 흑자국과 적자국 사이의 가교 역할을 통해 실질적 협력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에너지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해 국제 연대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중동 위기를 통해 다른 지역보다 아태지역의 에너지 공급망이 크게 취약하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우리나라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아시아 지역의 에너지 공급망 회복력 강화에 보다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IEA 싱가포르 지역협력센터'를 포함 IEA가 그간 구축하고 운영해 온 현행 글로벌 에너지 안보 체계를 확대·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주요국들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은"핵심 광물 공급망의 안정과 다변화를 위해 국제사회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특히 핵심 광물 공급망 다변화와 회복력 강화를 위한 G7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핵심 광물 주요 수요국이자 주요 공정 기술 보유국으로서, 공급망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장국 프랑스는 이날 '마약 밀매 대응', '불법 이주민 밀입국 대응' 2개 결과 문서를 추가로 채택했다.
청와대는 "우리나라는 2개 문서에 모두 동참하여 초국경 범죄 대응과 국제 안보 협력 분야에서 G7 및 주요 파트너국들과의 연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문장원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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