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열기가 고조되면서 직장인들 사이에서 '일상형 응원룩'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 대표팀 경기가 오전에 몰리자 일상적이면서도 월드컵 느낌을 내는 패션 아이템이 인기를 끄는 것이다.
![LF 헤지스여성 26 SS 레드 컬러 컬렉션. [사진=LF]](https://image.inews24.com/v1/d2906bfd8bcbfb.jpg)
생활문화기업 LF는 글로벌 스포츠 축제 시즌을 맞아 경기장에서만 입는 응원복이 아닌 일상에서도 착용 가능한 스타일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스포츠 저지, 피케 셔츠, 럭비 셔츠, 트랙 재킷 등 경기장에서 영감을 받은 아이템들이 일상 패션으로 자리 잡으며 응원룩과 데일리룩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LF는 이런 흐름에 맞춰 클래식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와 스포츠 브랜드 리복을 통해 스포츠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군을 확대했다.
헤지스의 대표 라인인 HRC(HAZZYS Royal Club) 컬렉션은 1950~60년대 영국 스포츠 클럽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액티브 클래식 라인이다. 2026 봄·여름(SS) 시즌에는 1966년 영국 축구의 역사적 순간에서 영감을 받은 '글로리 데이즈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또 헤지스는 응원 시즌에 맞춰 셔츠, 피케 티셔츠, 니트 등 다양한 아이템에 레드 컬러 포인트를 확대 적용했다. 지난달부터 이달 1주차까지 레드 컬러 아이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리복은 글로벌 스포츠 축제 시즌에 맞춰 스포츠 저지류를 중심으로 관련 상품 구성을 강화했다. SS 시즌에는 전체 스포츠 저지 컬러 구성의 약 30%를 레드 계열로 운영하는 등 스포츠 이벤트 시즌에 맞춘 스타일링 제안도 확대했다.
LF 관계자는 "최근에는 응원복을 별도로 구매하기보다 평소 즐겨 입는 스타일 안에서 응원 분위기를 표현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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