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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씨름단, '금강·백두장사' 동시 석권 ... 팀 저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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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영암군은 군의 민속씨름단이 '2026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와 백두장사를 모두 석권하며 팀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정만 선수가 금강장사(90kg 이하)에 오르며 통산 25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김민재 선수는 백두장사(140kg 이하)에 등극해 통산 20번째 우승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26년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에 등극한 김민재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암군]

최정만 선수는 노련한 경기 운영과 흔들림 없는 기술 완성도를 앞세워 금강급 정상에 올랐고, 김민재 선수는 특유의 힘과 집중력 있는 경기력을 바탕으로 백두급 우승을 차지하며 장사 타이틀을 추가했다.

두 선수의 동반 장사 등극은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전국 무대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팀과 선수층의 경쟁력을 다시 확인하게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보은단오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최정만, 김민재 선수와 김기태 감독을 비롯한 씨름단 관계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앞으로도 좋은 경기로 군민들에게 기쁨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김상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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