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서울에서 일본 총무성과 제7차 한·일 전파국장회의를 열고 6G와 저궤도 위성통신 등 차세대 전파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로고 [사진=과기정통부]](https://image.inews24.com/v1/34a12952301290.jpg)
이번 회의는 2027년 개최 예정인 세계전파통신회의(WRC-27)에 대비하고 전파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양국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일 전파국장회의는 2010년 시작됐으며 지난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6차 회의에 이어 올해는 우리나라 초청으로 서울에서 개최됐다.
회의에는 이현호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과 오나가 히사시 일본 총무성 전파부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국 정부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양국은 6G와 저궤도 위성통신을 비롯한 차세대 주파수 정책 현황을 공유했다. 또 WRC-27에서 논의될 관련 의제에 대한 입장을 교환하고 미래 전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인접국 간 전파 간섭 문제와 국제 주파수 분배, 이용 규정 마련 등 전파 분야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전파 분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일본, 중국, 미국 등 주요 국가와 국장급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전파 분야는 국제 주파수 분배와 표준화, 이용 규정 수립 과정에서 국가 간 협력이 필수적인 영역으로 꼽힌다.
이현호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6G와 위성통신 등 미래 전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접국인 일본과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이 주요 전파정책과 WRC-27 의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본을 비롯한 주요 국가와 정책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 국제 전파정책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우리 산업계의 이익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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