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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학교·주민이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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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교육협력 지원사업으로 지역 교육 새 모델 제시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순창군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농어촌 교육협력지구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군과 순창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추진 중인 ‘농어촌 교육협력지구 지원사업’이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는 물론, 농어촌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교육 현장과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꾸미는 풍물 한바탕 [사진=순창군 ]

순창군은 올해 총 1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학교, 마을체험기관이 긴밀히 소통하는 교육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본 사업을 본격 가동 중이다.

본 사업은 순창의 문화·인적·물적 자원을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농어촌 학교를 활성화하고 미래 인재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학교 간 연계 수업을 지원하는 ‘이음 교육과정’ △퇴직 교원과 주민이 참여해 기초학력을 책임지는 ‘우리마을 선생님’△지역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지금, 순창’△장기 생태 관찰 프로젝트인 ‘스며드는 생태학교’ 등이 있다.

여기에 문화예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찾아가는 예술 체험 ‘해봄’ △도심 꿈나무 영화캠프 △순창장류축제 주무대에서 끼를 발산하는 ‘청소년 어울마당’이 더해져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퇴직 교원, 학부모,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하는 ‘우리마을 선생님’ 사업은 정서적 교감과 맞춤형 학습 지도를 동시에 잡아내며 교육공동체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지역 자원을 100% 활용한 로컬 교육도 눈길을 끈다. 민선 8기 공약사업과 연계된 ‘지금, 순창’ 프로그램은 지난해에만 137명의 학생이 참여해 고장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웠다.

이처럼 다채로운 문화·예술·생태 교육은 농촌 지역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도농 간 교육 격차를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긍정적인 정책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교육협력지구 사업이 단순한 교육 경비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 전체가 교육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선순환 협력 문화’를 정착시키는 선제적 기반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농어촌 교육협력지구 사업은 학교와 마을이 한마음으로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형 교육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순창만의 특색을 살린 명품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깊은 자부심을 품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북=김양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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