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인크루트가 임금체불 기업 검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심 채용 환경 강화에 나섰다. 임금체불 기업으로 확인된 사업자의 채용 공고를 자동으로 제한해 구직자 피해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인크루트는 임금체불 사업자 자동 검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크루트 '임금체불 기업 검증 시스템 구축' 이미지. [사진=인크루트]](https://image.inews24.com/v1/62662e2d4d4137.jpg)
이번 시스템은 임금체불 기업으로 확인될 경우 인크루트의 모든 서비스 이용을 자동으로 제한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기업이 진행 중인 채용 공고는 자동으로 마감되며, 기업 검색 결과에서도 노출이 제한된다. 이후 공고 등록을 포함한 인크루트의 채용 상품 이용도 불가능하다.
신규 기업 회원 가입 단계에서도 검증 절차가 적용된다. 인크루트는 기업이 새로 가입할 때 임금체불 사업자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문제 기업의 플랫폼 이용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번 기업 검증 시스템에는 고용24에서 제공하는 오픈 API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임금체불 사업자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인크루트는 채용 공고 검증 체계도 함께 고도화하고 있다. 앞서 인크루트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인공지능(AI)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AI 모니터링은 인크루트에 등록된 채용 공고가 정상적인 공고 요건을 갖췄는지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임금체불 기업 검증 시스템과 AI모니터링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통해 구직자와 기업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채용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심 채용 환경을 강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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