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직무대행 최희재·이하 행복진흥원)이 통합돌봄지원법 시행에 발맞춰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현장 인력 역량 강화에 나섰다.
행복진흥원은 대구보건대학교와 협력해 지난 16일 달성군과 수성구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대구지역 9개 구·군 돌봄 종사자 약 450명을 대상으로 '2026년 구·군별 통합돌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라 통합돌봄 체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통합돌봄 특화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를 비롯해 장기요양기관, 긴급돌봄 서비스 기관, 재택의료 및 건강돌봄 관련 기관 종사자 등 지역 돌봄 현장의 실무자들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대구지역 9개 구·군을 직접 찾아가는 순회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지역의 특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통합돌봄 정책 및 지침 이해 △통합돌봄 대상자에 대한 이해 △사례관리 실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첫 일정으로 진행된 달성군 교육에서는 '재택의료의 이해'를 주제로 한 특화교육이 마련됐다. 지역 내 재택의료 전문가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실제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공유하면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복진흥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민간 돌봄서비스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희재 행복진흥원장 직무대행은 "통합돌봄지원법 시행으로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는 돌봄 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반영한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통합돌봄 서비스의 현장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합돌봄지원법은 의료와 요양,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주민들이 익숙한 지역사회 안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새로운 돌봄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법 시행 초기 단계에서 지역 돌봄 종사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대구형 통합돌봄 모델의 성공적인 안착을 뒷받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이창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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