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레이쥔 샤오미 CEO가 우한 길거리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이 같은 행보가 지난달 중국을 방문해 '짜장면 먹방'을 선보인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레이쥔 샤오미 CEO가 중국 우한에서 국수 등 길거리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웨이보 갈무리 ]](https://image.inews24.com/v1/7bd9af82b966fb.jpg)
최근 중국 IT 전문매체 콰이커지 등에 따르면 레이쥔 CEO는 '2026 세계청년발전포럼' 참석차 우한을 방문해 현지의 아침 식사 특화 거리를 찾았다. 그는 우한의 대표 음식인 러깐미엔(熱乾麵·국물 없는 비빔국수)을 비롯해 몐워(麵窩·튀긴 빵), 녹두죽 등을 길거리 좌석에 앉아 직접 맛봤다.
식사 도중 레이쥔 CEO는 "평소에도 러깐미엔을 자주 먹는다. 길가에 쪼그리고 앉아 음식을 먹은 것은 정말 오랜만"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을 알아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 촬영 요청에 응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팬들이 가져온 티셔츠와 모자, 자동차 모형 등에 직접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도 길거리 식사 사진을 공개했다. 한 누리꾼이 "우한대 재학 시절에도 이렇게 길가에 앉아 러깐미엔을 먹었느냐"고 묻자 "학교 다닐 때도 딱 이랬다"며 "수십 년이 지났지만 맛은 그대로"라고 답했다. 레이쥔 CEO는 우한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출신이다.
이와 함께 그는 샤오미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YU7' 차주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현지 샤오미 매장을 방문해 소비자들과 직접 대화하는 시간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쥔 샤오미 CEO가 중국 우한에서 국수 등 길거리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웨이보 갈무리 ]](https://image.inews24.com/v1/7084f95ed3a06f.jpg)
한편 중국 온라인에서는 이번 행보가 지난달 중국을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모습과 닮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당시 젠슨 황은 베이징의 유명 짜장면 체인점 '팡좐창69'를 찾아 수행원들과 함께 식사했다. 그는 자신을 알아본 시민들에게 엄지를 치켜세우며 "맛이 정말 좋다"고 말했고, 현장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설래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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