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진안군은 최근 20일 이상 비가 내리지 않는 이른바 ‘마른 장마’와 폭염이 지속되면서 가뭄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16일 상전면·백운면·마령면 일원의 농업 현장을 방문해 농작물 생육 상황과 농업용수 공급 실태를 점검했다.
최근 지속되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토양 수분 저하와 농업용수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고추와 수박, 고구마 등 주요 밭작물이 생육기에 접어들고 모내기 이후 논 물관리가 중요한 시기와 맞물리면서 선제적인 가뭄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가뭄에 취약한 밭작물 재배지를 직접 찾아 작물 생육 상태를 살피고, 농업용 관정과 양수장, 급수시설 등의 가동 현황과 물 공급 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가뭄 대응에 필요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진안군은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급수 장비와 양수기 지원, 예비 급수 대책 마련 등 농업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춘성 군수는 “최근 폭염과 마른 장마가 이어지면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농작물 생육 관리와 농업용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현장 중심의 꼼꼼한 점검과 선제적인 대응으로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뭄은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관계부서와 읍·면이 긴밀히 협력해 사각지대 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인들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박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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