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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美 ADA서 근육 증가형 비만후보 'HM500197'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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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오스타틴 선택 억제 기전…GLP-1 병용 전임상서 근손실 억제 확인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한미약품이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근육 증가형 비만 신약 후보물질 'HM500197'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미약품 미래성장부문 이선명 파트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에서 근육 증가형 비만 신약 후보물질 HM17321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 미래성장부문 이선명 파트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에서 근육 증가형 비만 신약 후보물질 HM17321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제공]

HM500197은 근육 성장 억제에 관여하는 마이오스타틴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펩타이드 기반 후보물질이다. 체중 감량 과정에서 근육 손실을 줄이고 골격근 중심의 제지방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미약품은 전임상 연구에서 HM500197이 항체 기반 근육 보존 약물인 비마그루맙과 유사한 마이오스타틴 억제 활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동물실험에서는 골격근 중심의 제지방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 GLP-1 계열 약물과 병용했을 때는 근 손실을 억제하면서 체지방 중심의 체중 감량을 유도했다.

한미약품은 미국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또 다른 비만 신약 후보물질 'HM17321'의 연구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회사는 두 후보물질을 통해 체중 감량과 근육 보존·증가를 함께 겨냥하는 비만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최인영 한미약품 미래성장부문장(전무)는 "에페글레나타이드와 HM15275, HM17321, HM500197로 이어지는 비만 치료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근육 증가형 비만 신약 파이프라인을 통해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올해 하반기 한국인 맞춤형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국내 허가를 앞두고 있다.

/정승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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