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이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해당 드라마 속 조직인 '교권보호국'의 현실화 가능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은 16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참교육'에 대해 "인기는 인기인 모양이다. 어제 교육부 장관님을 뵀는데, 장관께서도 결단을 내리실 때가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배우 김무열이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https://image.inews24.com/v1/a8e1a17d1d5138.jpg)
그는 '참교육' 주인공 나화진의 '어른들이 애들을 무서워하면 세상은 망하는 겁니다'라는 대사를 언급하며 "이금 애들이 무서워서 선생님들이 교육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 이걸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도 교사, 교수를 했는데 지금 학교의 모습은 교권이 붕괴됐고 그로 인해 교육이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다. 학생들도 학교 선생님들보다 학원 선생님들 더 존중하고 존경하게 되는 이런 세태에서 우리는 이제 결단하고 행동해야 할 때"라는 의견을 전했다.
안 당선인은 "실질적으로 현실 속에서 (교권보호국은) 존재하기 어렵다. 특히 폭력으로 응징하는 것은 안 된다"며 "교권과 학습권까지 보호할 수 있는 '교육활동보호국' 정도의 그런 네이밍이 좋을 것 같다. 최종적인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
![배우 김무열이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https://image.inews24.com/v1/b8e98c959db5eb.jpg)
아울러 그는 "교원 자격이 있는 교사들 중에서 해병대, 특전사, 공수대, 특수부대 출신들이 많더라"며 "'어디 공수여단 출신인데, 학교 교사인데 그런 것(교권국) 만들면 꼭 하고 싶다'(는 연락이 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알아보니 그런 정도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분들은 2~30명 정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다. 즉각적으로 투입을 해서 폭력적 응징이 아닌, 계도하고 훈계를 통해 학교 분위기를 바꿔내는 그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안 당선인은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해 다음 주 국회서 토론회를 한다. 폭력적 방법은 아니더라도 강하고 권위 있는, 마동석같이 강한 사람이 폭력을 쓰지 않고 아이들을 잘 계도한다면 그건 아이들과 학교 모두에게 좋은 것 아니겠나"라고 했다.
![배우 김무열이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https://image.inews24.com/v1/75a60cb988516e.jpg)
앞서 지난 13일, 안 당선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교권보호국' 신설 여부에 대한 공개 토론을 제안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오는 25일 국회에서 '경기형 교권보호국' 신설을 주제로 한 공개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은 교육부 산하 특별조직인 '교권보호국'이 교권 붕괴, 학교 폭력, 악성 민원 등으로 정상적인 교육이 진행될 수 없는 학교를 찾아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강석, 나화진, 임한림, 봉근대 등으로 구성된 교권국은 폭력, 위장, 해킹 등의 방법까지 동원해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참교육'은 공개 직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일부 교원단체가 "정부와 정치권은 교권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는 등 교육계에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배우 김무열이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https://image.inews24.com/v1/8aa29b1987c82c.jpg)
![배우 김무열이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https://image.inews24.com/v1/c23882c5072efe.jpg)
최강석, 나화진, 임한림, 봉근대 등으로 구성된 교권국은 폭력, 위장, 해킹 등의 방법까지 동원해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참교육'은 공개 직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일부 교원단체가 "정부와 정치권은 교권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는 등 교육계에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김동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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