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승엽 기자] 전남 완도군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 권위의 식품 산업 전시회에서 관내 수산식품 기업들과 함께 매머드급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완도산 명품 수산물의 독보적인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다.
군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2026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6)’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49개국, 1,800여 개에 달하는 글로벌 식품 대기업과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하는 초대형 국제 행사로, 완도 수산물의 해외 시장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최고의 교두보로 꼽혀왔다.
◆ 역대 최대 규모 16개 기업 총출동... 활 전복부터 광어 죽까지 글로벌 입맛 조준
완도군은 이번 대전에 관내 식품 핵심 기업인 △경영수산 △더풀문 △완도전복 △해미원 △해스레 △대한물산 △바다명가 △디에이치바이오 △바다앤 △완도다 △완도맘 △완도바다 △완도사랑S&F △푸른정식품 △하나물산 △해성인터내셔널 등 총 16개 사가 대거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완도군 특산품 공동 홍보관’을 구축했다.
각 기업은 완도의 청정 바다에서 자란 싱싱한 활 전복은 물론,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전복 볶음밥·소시지·핫바 등 다채로운 전복 가공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현대인들의 입맛을 겨냥한 해조류 가공식품과 웰빙 광어 죽 등을 전면에 내세워 전 세계 바이어들과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군은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국내 대형 유통망 확장은 물론, 그동안 접촉하기 어려웠던 신규 해외 바이어들을 대거 발굴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뒀다.
◆ Pre-해조류박람회 연계 바이어 킨텍스 깜짝 방문... 추가 수출 상담 ‘결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자 지난달 완도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던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수출 상담회의 연속성이 빛을 발했다.
당시 완도 현지 상담회에 참여했던 해외 큰손 바이어 중 일부가 완도 수산물의 탁월한 품질을 잊지 못하고 이번 킨텍스 홍보관을 직접 찾아와 추가 릴레이 상담을 진행하는 등 완도산 수산물에 대한 뜨거운 계약 의지를 표명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위기에 직면한 국내 수산물의 돌파구를 찾고 해외 판로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국제식품전시회 참가 및 수출 상담회 개최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이와 함께 완도군 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출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해외 현지 판촉 행사 지원, 국제 식품 인증(HALAL, ISO 등) 취득 지원, 식품 안전성 검사 지원 등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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