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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AI 에이전트 개발한 신동빈 회장 "AX에 그룹 생존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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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CEO AI 아카데미'서 실습 참여⋯연말까지 전 임직원 교육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AX(인공지능 전환)는 선택이 아닌 그룹의 생존이 걸린 최우선 과제다."

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롯데 지주]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 5일과 6일 그룹 차원의 AI 아카데미에 참석한 이후 이같이 말했다. 직접 AI 교육에 참여해 AI 서비스와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등 그룹 차원의 혁신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롯데는 지난 1일부터 매주 주말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CEO AI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신 회장은 이번 아카데미에서 자연어로 요구 사항을 입력하면 AI가 코드를 구현하는 '바이브 코딩' 방식으로 AI 서비스를 제작하고 AI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이후 그룹의 AX 추진 전략과 향후 실행 방향을 점검했다.

신 회장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적 변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AI 에이전트 개발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는 올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 실무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데이터 분석과 보고서 작성 등 반복 업무는 AI를 활용해 효율화하는 게 목표다.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드는 업무는 AI에 맡기고 직원은 각 업무의 본질에 집중해 생산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 AI 에이전트 활용이 핵심 역량으로 자리 잡으면 중간 관리자 역할이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에는 인력 중심의 관리가 중요했다면, 앞으로는 구성원과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함께 조율하고 융합해 성과를 내는 역량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롯데는 채용과 평가에서도 관련 역량을 주요 기준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신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강력한 도구인 AI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재화하고 그 잠재력을 활용해 변화를 선도하자"며 AX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진광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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