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증평군이 아동권리 실현 선도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했다.
증평군은 유니세프가 인정하는 아동친화도시 최고 단계인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15일부터 2030년 6월 14일까지 4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해 아동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지방정부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상위단계 인증은 최초 인증 후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 성과 등을 검증받아야 획득할 수 있다.
증평군은 지난 2021년 첫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후 아동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는 참여 기반 구축에 힘썼다.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정책발표한마당을 운영해 아동이 지역 현안에 직접 목소리를 낼 통로를 마련했고, 아동권리교육 확대로 권리 주체로서의 인식을 높이도록 했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교통안전시설 확충, 보행환경 정비 등 생활 속 안전망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특성을 반영한 증평형 돌봄체계를 구축해 아동과 가족이 체감하는 성장 지원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민·관 참여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주요 정책 수립 단계에 아동정책영향평가를 도입하는 등 아동의 관점이 군정 전반에 반영하는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앞으로도 아동이 존중받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증평=안영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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