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2박 3일간 한반도 평화·통일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2026년 청소년 평화·통일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경기도 연천과 서울·철원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회장단 및 통일 동아리 청소년 50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평화·통일 의제를 발굴하는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참가자들은 국립서울현충원, 전쟁기념관, 철원 DMZ 등 생생한 분단 역사의 현장을 견학했다. 또한 북향민 대학생들과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남북 청소년 간의 상호 이해를 넓히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 강사진이 진행하는 ‘시뮬레이션 조별 롤플레잉 토론회’에서 학생들은 가상의 남북 갈등 상황 속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통일 한반도 학교 자치 규약’을 직접 제정·발표하는 기회도 가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이 평화 정착을 이끌 거점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캠프에서 도출된 평화 실천 방안들이 각 학교로 확산해 학생 자치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사회에 평화·통일 문화를 전파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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