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올여름 제주 지역 해수욕장과 하천·계곡에 안전 요원이 대폭 중원돼 방문객의 안전을 돕는다.

제주도는 6월부터 9월까지를 '여름철 수상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안전요원은 지난해 333명에서 455명으로 122명 늘어난다. 관련 예산도 지난해 30억 2100만원에서 올해 40억 8000만원으로 10억 5900만원 확대됐다.
안전요원은 해수욕장 개장 전부터 현장에 조기 투입된다.
배치 인원을 보면 해수욕장 12곳과 하천·계곡 7곳 등 물놀이 관리지역에 332명, 최근 이용객이 늘고 있는 항·포구와 비지정 물놀이 지역 32곳에 123명이 추가로 투입된다.
해수욕장 개장은 오는 6월 24일이지만, 제주도는 기온 상승으로 물놀이객이 일찍부터 몰리는 것을 감안해 6월 초부터 공무원과 안전요원을 미리 배치하고 있다.
기관별 대응도 본격화됐다. 소방안전본부는 해수욕장 12곳에 하루 60명을 투입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연안안전지킴이 20명을 배치해 지난 5월부터 사고 위험지역 순찰과 안전계도 활동을 펴고 있다.
제주도는 행정시, 제주도교육청, 소방안전본부,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과 수상안전사고 예방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양제윤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올해는 안전요원을 대폭 늘리고, 해수욕장뿐 아니라 항·포구 등 안전관리 취약지역까지 관리 범위를 넓혔다"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수칙과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해 안전한 물놀이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현창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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