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이상완 기자] 경기 부천시가 거동이 불편한 시민의 한의 방문진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의료기관 이용이 어렵고 경제적 부담으로 한의 방문진료를 받기 힘든 시민을 대상으로 민관협력 기반 한의 방문진료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은 지난해부터 민관협력 방식으로 추진돼 왔다. 공공재원만으로 충족하기 어려운 의료돌봄 수요를 지역사회가 나눠 맡는 구조다.
통합돌봄 대상자의 건강관리 연속성을 높이고,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800만원이다. 온세미코리아와 부천희망재단이 재원을 지원하고, 부천시와 부천시한의사회가 사업 운영을 맡는다.
지원 대상은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통합돌봄 대상자 가운데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다. 대상자는 연 20만원에서 60만원까지 방문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일부 본인부담금은 이용자가 부담한다.
부천시는 방문진료비 지원으로 의료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통합돌봄 체계를 활용해 대상자 발굴, 욕구 조사, 서비스 연계, 모니터링, 사후관리까지 지원하고 있다.
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 일차의료 통합돌봄위원장은 “방문의료비 부담으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도 진료를 이어가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며 “이번 사업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영미 부천시 돌봄지원과장은 “방문진료는 통합돌봄의 핵심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이상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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