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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안보 요충지 오송…한국전력거래소 중부본부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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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상황 때 국가 전력 계통 컨트롤타워 기능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대한민국 중·북부권 전력 계통 운영의 핵심 거점이 될 ‘한국전력거래소 중부본부’가 15일 충북 청주 오송에 둥지를 틀었다.

한국전력거래소 중부본부는 대한민국 전력 시장과 전력 계통 운영을 총괄하는 한국전력거래소의 핵심 부서로, 이번 오송 청사 건립을 통해 중·북부권 전력망의 안정성을 한층 공고히 하게 됐다.

15일 한국전력거래소 중부본부 개청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충북도]

이번에 개소한 오송 청사는 전남 나주에 위치한 본사의 전력 관제 시스템에 비상 상황이나 재난이 발생할 경우, 국가 전력 계통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즉각적으로 대체 수행할 수 있는 ‘재난 백업 기능’을 구축했다.

이로써 충북 오송은 대한민국의 전력 안보를 책임지는 전략적 요충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날 개청식에는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김성진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 등 에너지 관련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주 지역은 소위 ‘전기 먹는 하마’라 불리는 바이오, 이차전지, 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 집적이 가속화되는 지역이다.

충북도는 태양광, 수소, 이차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 중심의 ‘충북형 RE100’ 모델 정립과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을 주요 도정 과제로 추진하고 있어 한국전력거래소 중부본부와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개소를 통해 충북이 중·북부권 에너지 안보의 전략적 요충지로 도약했다”며 “중부본부가 이곳 오송에서 대한민국 에너지의 새로운 미래를 밝혀나가는 중심기관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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