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여주소방서는 지난 12일 119구조대 훈련장에서 구조대원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현장 내 고립사고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동료 구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6월 구조대원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진압 활동 중 긴급 상황 발생으로 소방관이 건물 내부에 고립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실제 재난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구조대원들의 실전 대응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특히 여주소방서는 화재 현장에서 구조대원의 신속한 수색과 안전한 구조를 담당하는 ‘신속대응팀(RIT, Rapid Intervention Team)’ 운영체계를 중심으로 내부검색조, 검색팀, 구조팀 등 역할별 임무를 세분화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훈련에서는 연기와 어둠 등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을 설정한 가운데 △호스 읽기를 활용한 비상 탈출 △협소 공간·장애물 통과 △고립자 탐색·인명검색 △RIT팩을 활용한 긴급 공기 공급 △패스트보드(Fast Board)를 이용한 구조대상자 이송 등 실제 화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중심으로 반복 숙달훈련이 진행됐다.
또 대원들은 고립된 동료 발생 시 초기 상황 판단부터 신속한 위치 파악, 구조 동선 확보, 응급 대응 및 안전 이송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며 팀별 유기적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제한된 시간 안에 구조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특성을 고려해 현장 대응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대원 개개인의 생존 대응 능력뿐 아니라 팀 단위 구조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실제 재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사고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를 뒀다고 설명했다.
임익순 구조대장은 “재난현장에서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는 곧 시민의 생명 보호와 직결되는 핵심 요소”라며 “실제 현장과 같은 반복 훈련을 통해 어떠한 위급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동료를 구조할 수 있는 전문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소방서는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분야별 맞춤형 특별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여주=이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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