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올 여름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북 지역 농협 사무소가 무더위쉼터로 변신한다.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농·축협 본·지점 244개소와 농협은행 48개소 등 292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업인과 지역주민 누구나 가까운 농협을 찾아 더위를 식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충북농협은 오는 9월까지 각 사무소 운영시간 동안 쉼터를 개방하고, 냉방시설과 실내온도 관리 상태를 수시 점검할 계획이다.
이날 청주 지역 낮 최고기온은 32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본격적인 여름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이 발표한 2026년 6~8월 3개월 전망에 따르면 올 여름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
북인도양과 북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고, 북대서양의 해수면 온도 불균형이 한반도의 봄철 조기 고온 현상과 여름철 극한 폭염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미 5월 중순 이후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폭염이 이어지는 시기에는 농업인과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까운 농협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해 지역주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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