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교사노동조합(위원장 유윤식)이 충북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청소년 단체활동 승진가산점 제도 부활 계획에 대해 전면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15일 충북교사노조에 따르면 도내 교원 70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0.3%(633명)가 해당 제도 부활에 반대했다. 찬성은 8.3%(58명)에 그쳤다.

반대 이유로는 민간 청소년단체 활동을 승진 평가와 연계하는 것의 부당성(75.5%), 교사의 본질 업무 약화 우려(50.4%), 과거 제도 운영 당시의 부작용 재발 우려(40.9%) 등이 꼽혔다.
특히 승진 대상군으로 분류되는 교사 300명 중에서도 동일하게 90.3%가 반대 의견을 보여, 제도 수혜 가능 집단 내부에서도 부정적 인식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도 도입에 찬성한 교사들은 지도교사 노력과 시간에 대한 정당한 보상 필요, 청소년 활동 및 인성·체험 교육 활성화 등을 이유로 들었다.
충북교사노조는 이번 제도가 교사의 자발적 참여를 넘어, 사실상 업무 강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승진가산점은 교사의 본질 업무와 직접 연관된 평가 기준이어야 한다”며 “청소년단체 활동은 별도의 보상 체계로 지원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청주=이용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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