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어떤 전공을 선택해야 할까요?” AI 시대를 살아갈 학생과 학부모들의 가장 절박한 물음이다.
전북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과 조재혁 교수(인공지능 분야)가 그 답을 찾아 직접 현장으로 나섰다.

조 교수는 지난 5월과 6월 고등학교와 대형 진로 박람회를 잇따라 방문해 AI 시대의 진로·진학 방향과 미래 직업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방향을 잃지 않도록 좌표를 제시하기 위해서다.
조 교수는 지난 5월 23일 서울 성보고등학교를 찾아 ‘진로·직업 설명회(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분야)’ 특강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현황과 미래 산업 변화, 소프트웨어·AI 분야의 진로 전망 등을 폭넓게 소개했다.
이어 6월 13일에는 원광대학교에서 열린 ‘2026 익산과학축전 & 진로진학 박람회’에서 ‘AI가 바꾼 미래, 진로와 진학의 현실 체크’를 주제로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연에 나섰다.
두 강연에서 조 교수는 빠르게 진화하는 생성형 AI와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범용인공지능), Agentic AI, Neural-Symbolic AI 등 최신 기술 흐름을 소개하며 미래 직업 환경이 이미 빠른 속도로 바뀌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앞으로는 특정 직업이나 전공을 선택하는 것보다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이 훨씬 중요해진다고 역설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에게 문제 해결 능력, 창의적·융합적 사고력과 함께 AI 활용 능력을 갖추는 것이 미래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조 교수는 AI가 의료·제조·금융·교육·콘텐츠 산업 등 전 분야로 확산되면서 새로운 직무와 산업이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다고 설명하며, AI를 일자리를 빼앗는 대체의 대상으로 바라보기보다 협업의 도구로 활용하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미래 사회에서는 특정 지식을 많이 아는 것보다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이해하고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학생들은 AI를 두려워하기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이는 도구로 받아들여야 하며, 이를 통해 변화하는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혁 교수는 현재 인공지능, Agentic AI, 의료·환경 데이터 분석, 설명가능 인공지능(XAI) 등 다양한 AI 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AI 기술의 사회적 활용 확대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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