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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춘성 진안군수 "농어촌기본소득 성공 모델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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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기본서비스 연계한 ‘진안형 순환경제’ 추진 방향 밝혀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는 15일 진안군청 기자실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과 관련해 브리핑을 갖고, “기본소득이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과 공동체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안형 순환경제 모델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향후 추진 방향과 비전을 밝혔다.

진안군은 지난 11일 정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전춘성 진안군수 [사진=진안군 ]

군은 공모에 대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 등 행정적·제도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왔다.

또한 군민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사업 추진에 대한 높은 공감대를 확인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와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공모에 대응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 군수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선정은 단순한 공모사업 유치를 넘어 진안군의 미래를 바꾸는 역사적인 전환점”이라며 “오랜 기간 지역소멸 위기와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감내해 온 군민들께 희망을 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과는 행정의 노력만으로 이룬 결과가 아니라 한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2만 4천 군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이라며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전 군수는 “기본소득이 단순한 현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소비 확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안형 순환경제 모델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기본소득이 지역에 어떤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진안군이 전국에서 가장 분명하게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군이 지향하는 미래는 단순히 기본소득만을 지원하는 사회가 아니라 청년이 돌아오고, 아이 키우기 좋으며, 어르신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사회”라며 “돌봄·의료·교통 등 군민의 일상을 책임지는 기본서비스를 함께 강화해 진안형 기본사회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오는 7월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시작해 8월부터 본격적인 지급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급 규모는 1인당 월 15만 원이며, 전액 관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전북=박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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