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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원내지도부 인선 완료…부대표에 '친한계' 유용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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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박충권·김민전 등…"통합·탕평에 주안"
정책특보에 박수민 임명...'오세훈 캠프' 서 활동

국민의힘 신임 원내운영수석부대표에 내정된 김승수 의원이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국민의힘 신임 원내운영수석부대표에 내정된 김승수 의원이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정점식 원내대표가 15일 원내부대표 내정자 8인을 발표하고 당 원내대표단 인선을 마무리했다. 원내수석부대표와 비서실장 등 앞선 인선이 강성 색채가 옅다는 평가를 받아온 가운데 이날 최종 발표된 원내부대표단 인선에는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유용원 의원도 포함됐다.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내부대표단 인선을 발표했다. 원내부대표는 김승수 원내운영수석, 김미애 원내정책수석과 함께 정 원내대표의 원내 운영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대식·박상웅·박충권·김민전·유용원·김기웅·임종득·서명옥 의원 8인이 새 원내부대표로 내정된 가운데 이중 유용원 의원은 친한계이자 당내 쇄신파 모임 '대안과미래'에 소속된 인사로, 지방선거 이후 장 대표 사퇴를 공개 촉구한 바 있다. 나머지 7인은 대부분 당권파에 가까운 의원들로 꼽힌다.

새 원내지도부 인선은 '통합과 탕평'에 주안점을 뒀다는 게 김 원내운영수석의 설명이다. 그는 "110명 국회의원이 하나가 되는, '원팀 110'이 되는 구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 정책특보에도 초선 박수민 의원을 임명했다. 박 의원은 지선 과정에서 장동혁 대표와 각을 세워온 오세훈 서울시장의 캠프에서 활동한 바 있다.

정 원내대표는 앞서 원내운영·정책수석에 김승수·김미애 의원, 원내대표 비서실장에는 6·3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윤용근 의원을 낙점했다. 원내수석대변인에는 최수진·최은석 의원을 유임하고 원내대변인에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새로 입성한 김태규 의원을 추가로 임명했다.

김 원내운영수석은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정 원내대표가 진종오·김건 의원 등 다른 친한계 의원들에게도 합류를 타진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저희가 제의했던 의원도 있고 (제의가) 가지 않은 의원도 있는데 취재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유범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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