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노량진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류삼영 당선인. [사진=동작구]](https://image.inews24.com/v1/46ecb8ae33ab4c.jpg)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류삼영 동작구청장 당선인이 신노량진시장에 대해 긴급 철거 필요성을 제기하며 동작구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15일 류 당선인측에 따르면 류 당선인은 지난 12일 동작구청장직 인수위원과 자문위원, 동작구청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신노량진시장(노량진동 307-9번지 일대)을 찾아 현장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현장을 둘러본 류 당선인은 "신노량진시장은 지금 당장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라며 "우선 남아 있는 상인들을 이주시키고 민선 9기 시작 전 하루라도 빨리 신노량진시장을 철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공사인 호반건설에 철거를 요청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구청 주도로 철거한 뒤 시공사에 비용을 청구하는 행정대집행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 당선인은 이날 오후 신노량시장 철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토질·기초, 건설안전, 건축계획 분야 기술사 3명을 당선인실로 초청해 안전한 철거 방법과 후속 조치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1968년 준공된 신노량진시장은 소규모 점포와 주거시설이 혼합된 복합시설이다. 지난 2010년 정밀안전진단에서 최하 등급인 E등급을 받아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됐지만 정비사업 지연과 일부 상인들의 잔류 문제 등으로 철거가 이뤄지지 못한 채 임시 안전조치만 유지돼 왔다.
2015년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이 추진됐으나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면서 현재까지도 133개 점포 가운데 4개 점포가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류 당선인은 "주민 안전은 어떤 정책보다 우선돼야 할 가치"라며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신노량진시장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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