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318억달러가 넘는 규모의 주식 투자자금을 회수했다. 통계 집계(2008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통계에 따르면 5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 자금은 261억 5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주식 투자자금이 318억 3000만달러 순유출됐다.
![[표=한국은행]](https://image.inews24.com/v1/8e0e28dcb626f1.jpg)
순유출은 우리나라 증권 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투자 자금이 들어온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외국인 자금은 지난 2월부터 순유출을 이어왔다. 이번 달은 유출 폭이 확대됐다. 전월(-21억 3000만달러) 대비 12.2배 늘었다.
증권 종류별로 주식은 318억 3000만달러 빠져나가 올해 1월부터 5개월째 순유출을 기록했다. 국내 주가 상승에 따른 리밸런싱, 차익실현 매도 영향이다.
올해 들어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자금은 778억 3000만달러다.
반면 채권 자금은 56억 8000만달러 들어와 전월(+5억 5000만달러) 대비 순유입 폭이 확대됐다. 세계국채지수(WGBI) 추종 자금 유입,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저가 매수 영향이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월평균 25bp(1bp=0.01%포인트)로 전월(31bp)보다 6bp 내렸다.
5월 중 원·달러 환율 변동 폭과 변동률(전일 대비)은 각각 6.6원, 0.45%로 전월(8.9원·0.59%)보다 줄었다.
/홍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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