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청주 흥덕고등학교(교장 노재민)가 13일 교내에서 20년 전 매설된 타임캡슐을 개봉해 눈길을 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6년 1회 졸업생들이 학교에 묻어둔 타임캡슐을 20년 만에 개봉하며 학창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고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초대 교장을 비롯한 당시 교직원과 졸업생 50여명, 재학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타임캡슐에는 졸업생들이 직접 작성한 편지와 교복, 졸업장,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 등 당시의 추억이 담긴 물품들이 보관돼 있었다. 참석자들은 물품을 살펴보며 학창 시절의 기억을 공유했다.
특히 수능 성적표가 보관된 배경에 대해 곽정수 초대 교장은 “성적보다 이후의 성장과 도전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를 전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졸업생들은 오랜만에 재회한 동문 및 은사들과 함께 편지를 낭독하며 추억을 나눴고, 재학생들은 행사에 참여해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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