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재선에 성공한 조현일 경산시장이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시민과 약속한 공약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경산시는 지난 12일 조현일 시장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민선 8기 주요 시책의 안정적인 마무리와 함께 민선 9기 공약사업의 체계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4년의 청사진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 시장은 직접 민선 9기 핵심 공약의 취지와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간부 공무원들과 실행 전략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민선 9기 공약은 △혁신성장 △사통팔달 △안심복지 △미래인재 △부자농촌 △청년경산 △품격도시 △통합케어 등 8개 분야, 총 8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경산5산업단지 첨단 로봇클러스터 조성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개설 △아이행복재단 및 경산형 공공 실내 어린이 놀이터 설립 △경북교육청 경산도서관 건립 △경산형 부자농촌 만들기 프로젝트 △경산형 청년 맞춤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는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교통 인프라 확충, 복지 및 교육 환경 개선, 청년 정착 기반 조성 등 경산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과제들이다.
조현일 시장은 회의에서 공약 이행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공약은 시민과의 엄중한 약속"이라며 "각 부서에서는 공약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실제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단순한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실행 가능성과 재원 확보 방안, 추진 일정 등을 구체화해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실무 검토 결과를 토대로 민선 9기 공약 실행계획을 보완·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구인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산시의회, 시민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조 시장은 당선 직후 첫 민생 행보로 하양꿈바우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며 "소상공인과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선 이후 민생 현장 소통에 이어 공약 실행체계 구축까지 발 빠르게 나서면서 재선 시장으로서의 책임감 있는 시정 운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역 정가는 민선 8기 동안 다져온 기반 위에 민선 9기 공약이 더해질 경우 경산이 첨단산업과 정주 여건, 복지와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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