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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 "반려동물 보험금 청구 간소화해 인프라 정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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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계약·원수보험료 증가세⋯성장 여력 있어"
"동물 등록제 강화해 데이터 축적 병행해야"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반려동물 보험 시장의 성장과 안정화를 위해 보험금 청구를 간소화하는 인프라 정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수정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14일 "국내 반려동물 보험 시장은 주요 상품 조건의 표준화 이후 보험회사 간 경쟁이 본격화하는 단계로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보험 시장은 보유 계약과 원수보험료가 전년 대비 50%를 웃도는 성장세를 보인다. 2025년 말 기준 국내 보험회사의 총 반려동물 보험 보유 계약 건수는 약 25만건으로 전년 대비 55.3% 증가했다.

원수보험료는 1291억원으로 처음 1000억원을 넘기며 전년 대비 61.1% 늘었다. 해외 주요국 대비 가입률이 낮아 추가 성장 여력도 있다.

국내 보험사는 2025년 반려동물 보험 상품 주요 조건 표준화 이후 보장한도와 보장 항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보험금 청구 절차 간소화를 중심으로 서비스 차별화도 이뤄지고 있다.

정 연구위원은 "보험금 청구 간소화 확대는 편의 개선을 넘어 보험 가입 유인으로 작동할 수 있다"며 "반려동물 개체 식별·체계적인 데이터 수집과 진료를 위해 내장형 칩 기반 동물 등록, 생체 정보를 활용한 동물 등록에 대한 유인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홍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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