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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미 서부 최대 히스패닉 마켓에서 '대형 K-푸드'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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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와 멕시칸 요리를 결합한 퓨전메뉴로 히스패닉 시장 공략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1일 LA에서 미서부 최대 히스패닉 슈퍼마켓인 수페리얼 그로서스(Superior Grocers)와 함께 'K-푸드축제(K-Food Fiesta : Taste of Kore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A가 속한 캘리포니아주는 미국 전역에서 히스패닉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약 41%) 지역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11일 LA에서 히스패닉 슈퍼마켓인 수페리얼 그로서스와 함께 “K-푸드축제”를 개최하고 잇다. [사진=농수산식품유통공사]

최근 한국 농식품은 히스패닉 소비자들이 찾는 주요 품목군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이번 행사가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K-푸드의 히스패닉 마켓 진출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aT는 멕시코 전통 음식에 한국의 맛을 더한 '나초 김치 샐러드'·'김치 케첩 핫도그' 등 이색적인 한식 퓨전 메뉴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선보인 메뉴들은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식품과 간편식(HMR)을 현지 식문화에 접목한 것으로, 향후 히스패닉 마켓에서 K-푸드의 새로운 수출 효자상품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행사장 중앙에 위치한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중계된 멕시코 대 남아공의 개막전 경기 응원전은 이날 축제의 열기를 더했으며, 경기 전후 'K-팝 커버댄스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이날의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하는 등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개막식에 참가한 수페리얼 그로서스의 리차드 워드웰 대표는 "월드컵 개막이라는 역사적인 날에 대형 K-푸드 축제를 함께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월드컵 응원전을 계기로 한국의 우수한 신제품들이 우리 매장에 정식 입점해 소비자의 식탁을 풍성하게 채우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aT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북중미 월드컵 개막에 맞춰 히스패닉 마켓에 K-푸드를 각인시킬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K-컬처를 결합한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우리 농식품의 수출 영토를 넓혀가겠다"라고 전했다.

/광주=한봉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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