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분위기 한 번 살려볼까요? 대~한민국!"
12일 오전 10시30분, 오비맥주가 주최하는 '카스 뷰잉펍'이 열린 서울 을지로 달맞이광장바베큐 본점 안은 이미 인파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조별리그 첫 경기인 체코전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인파였다.
평일 이른 시간임에도 시간이 지날수록 현장은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만큼 붐비기 시작했다. 카스에서 제공하는 붉은색과 푸른색이 섞인 유니폼을 입은 200여 관람객들은 달뜬 목소리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맥주잔을 부딪혔다.
![12일 오비맥주가 주최하는 '카스 뷰잉펍'에 모인 관람객들이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응원하고 있다. [사진=전다윗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e81dc95a2d4c1.jpg)
2026 피파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조별경기가 한국시간으로 평일 오전에 열리면서 심야시간에 치맥을 즐기던 기존 야간응원 대신 평일 오전에 함께 모여 응원하는 새로운 문화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 주류 브랜드 중 유일하게 올해 월드컵 공식스폰서인 카스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서울 주요 외식공간을 응원거점으로 변모시킨 카스 뷰잉펍을 마련했다.
외식공간을 활용한 뷰잉펍 형태는 집이나 개인공간에서 경기를 보는 방식과 달리 같은 장면을 함께 보고 반응하는 현장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경기전후 응원 프로그램과 참여형 이벤트 등 오프라인 경험을 강화했다.
오전 11시 대형스크린에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박수와 탄성이 쏟아졌다. 햇빛이 내리쬐는 한여름 날씨 덕분인지 응원열기는 여느 때보다 뜨거웠다. 이날 현장에는 인기 축구 크리에이터 김진짜와 아나운서 한성규가 무대에서 관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특유의 유쾌한 해설로 관객들을 몰입시켰다.
다소 소강사태였던 전반전이 끝난 후 후반전이 시작되자 현장분위기는 요동치기 시작했다. 후반 59분 체코의 선제골이 들어가자 안타까운 탄식과 함께 찬물을 끼얹은 듯 일순간 조용해졌다가 이내 다 함께 맥주잔을 부딪치고 열띤 응원을 이어갔다.
그러다 황인범 선수의 동점골에 이어 오현규 선수의 역전골이 들어가자 현장은 "대한민국"을 연호하는 소리로 가득 찼다.
![12일 오비맥주가 주최하는 '카스 뷰잉펍'에 모인 관람객들이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응원하고 있다. [사진=전다윗 기자]](https://image.inews24.com/v1/b6741d7e8df237.jpg)
오비맥주는 현장에서 참여형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응원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득점 또는 응원이 필요한 순간에는 다 함께 건배하는 '치얼업 치얼스'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상황예측 이벤트 'Cass Next Play!', '카스 원샷 챌린지' 등이 이어지며 응원열기를 더했다.
백미는 '와이드 컵'이었다. 관람객이 환호하는 순간을 영상으로 촬영한 뒤 AI기반 기술로 입 크기를 분석하고 측정 결과에 따라 1mm당 카스 제로 1캔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하프타임에 입 크기를 분석한 사진이 나오자 현장곳곳에서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는 월드컵 2026 공식 스폰서로서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응원하고 즐기는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카스 뷰잉펍은 평일 오전 시간대임에도 소비자들이 서울 외식명소에 모여 월드컵 시즌의 열기를 함께 만끽하고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이색 공간"이라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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