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충주시 옛 엄정교회와 문숭리 가옥이 충주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충주시는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근현대 유산들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이를 지역 특화 문화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 지정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옛 엄정교회는 1950년대 농촌교회 건축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소중한 자산이다. 건립 당시 교인들이 직접 블록을 제작해 지어 올린 공동체 정신을 간직하고 있다.

동화 ‘강아지 똥’의 그림을 그린 정승각 작가의 창작 공간으로 향후 지역 문화 거점 및 관광자원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문숭리 가옥은 1934년에 지어진 근대 한옥으로, 전형적인 충청도 ‘ㄱ자형’ 민가 구조를 잘 유지하고 있다.
현재 충주 지역에 근현대 가옥이 현존하는 사례가 드물다는 점에서 희소성과 학술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
정상필 충주시 문화유산팀장은 “충주만의 정체성이 담긴 숨은 향토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특화 문화 관광자원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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