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신용한 충북도지사 당선인이 인사 청탁에 대해 오히려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신용한 당선인은 11일 충북도청 기자회견에서 “사람들이 뭣 모르고 저한테 청탁 온 게 수십 가지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선거캠프 관계자 등의 도청 인사에 대한 ‘찌라시’(사설 정보지를 뜻하는 속어)가 나돈 데 대해서는 “(인사와 관련해) 아직 그 누구에 대해서도 말한 적도 없다”며 “틀린 찌라시”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찌라시 나온 대상한테 직접 전화해 ‘왜 이런 찌라시가 나오냐, 조심해라’ 제가 뭐라고 했다”며 “아마 (인사 청탁) 전달하시는 분들 다 후회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용 위주의 탕평 인사를 언급했다.
신용한 당선인은 “업무 능력을 봐야 되는데 지금 보고를 받고 있고, 소위 블랙리스트처럼 어느 계열이었다 이런 건 관심이 없다”며 “결국은 열린 인사를 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영 노선과 별로 관계없이 살았다”며 “국민의힘에도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추천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씀을 드렸고, 인사에 있어서는 실제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지 어떤 실용적 관점에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통으로 공직에만 계셨던 분들이 바라보는 관점과 제 관점은 다를 수 있지만 열심히 도민과 함께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분들을 위주로 인선을 해야겠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청주=이용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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