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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사고 반복 SK하이닉스, 안전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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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가 “SK하이닉스의 반복되는 사고는 우연이 아니다”라며 정부와 관계기관의 종합적인 안전 점검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11일 성명을 통해 “불과 며칠 사이 청주 SK하이닉스 사업장에서 가스 누출과 화재 사고에 이어 유독 화학물질인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TMAH)으로 추정되는 액체 노출 사고까지 발생했다”며 “반복되는 사고를 개별적 사건이나 단순한 해프닝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SK하이닉스 M15 청주 팹 전경. [사진=SK하이닉스]

이어 “사고들은 개별적인 우연이 아니라 현장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라고 강조하며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종합적인 점검과 감독이 필요하다”고 했다.

민주노총은 고용노동부에 사업장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지방자치단체에는 주민 대상 정보 제공과 환경 측정을, 환경부에는 화학물질 관리 실태와 주변 수계 영향 조사를 요구했다.

SK하이닉스에는 노동안전 관련 조사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 하청노동자를 포함한 노동자 건강 점검, 유해화학물질 정보 공개 등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지금 필요한 것은 사고 축소가 아니라, 위험을 인정하고 근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사고의 도미노를 여기서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주=이용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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