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금천구가 지난 4일 열린 서울특별시 제1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시흥동 109-1번지 일대 무지개아파트 재건축의 건축·경관·교통분야 통합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시흥동 109-1번지 대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사진=금천구]](https://image.inews24.com/v1/5202ff98d4e5c0.jpg)
이번 심의 통과로 해당 구역에는 지하 5층, 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9개 동, 총 906세대(임대주택 87세대 포함)가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1980년대 초 지상 10층 아파트 5개 동, 639가구 규모로 준공된 노후 공동주택이다. 설비 노후화와 누수 등 주거환경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주민들은 재건축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해왔다.
이에 서울시 창조적 정비계획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이후 2017년 정비구역 지정, 2021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설계변경(안)을 상정한 결과 이번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새롭게 조성되는 단지는 주동 재배치와 층수 변화를 통해 차별화된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통경축 확보와 에너지 저소비형 건축설계를 적용해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단지 외내부의 높이 차이를 최소화한 지형 순응형 설계를 적용해 단지의 개방성을 높이고 공개공지와 공공보행통로를 중심으로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 커뮤니티 수요를 고려해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개방토록 계획됐다. 대로변인 시흥대로 73길에 공공 문화시설이 배치돼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바로 진출입이 가능하므로 주변과 소통하는 개방형 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통합심의에서 시는 지하공간의 비상용 피난 통로를 추가 확보토록 주문해 이를 반영한다고 구는 덧붙였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대상지는 지하철 1호선인 금천구청역과 신안산선 개통예정인 시흥사거리역 중심에 위치해 교통환경이 좋고 안양천과 금나래중앙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한 편"이라며 "지역주민의 쾌적한 주거공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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