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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자·수요자 연결⋯'모험자본 플랫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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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검색·펀딩 제안 툴 제공⋯쌍방향 정보 공유
금감원·네이버페이 합동 구축⋯내달 출시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모험자본 공급자들이 앞으로는 플랫폼을 통해 보다 더 쉽게 투자 대상을 발굴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네이버파이낸셜(이하 네이버페이)과 함께 추진해 온 '모험자본 플랫폼'을 소개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모험자본 플랫폼 개념도 [표=금융감독원]
모험자본 플랫폼 개념도 [표=금융감독원]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금융투자협회 및 벤처금융(VC)·기업협회 등 유관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벤처기업 등 관계자도 업계를 대표해 자리를 지켰다.

앞선 작년 7월부터 금감원은 네이버페이와 함께 모험자본 플랫폼 구축 작업을 이어왔다. 모험자본 시장의 정보 공유를 확대해 생산적 금융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실제로 모험자본 공급 의무가 있는 종투사 등은 그간 정보 부족으로 투자 대상 발굴에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앞으로는 플랫폼을 통해 공급자(증권사 등)와 수요자(혁신기업) 간 쌍방향 정보 공유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증권사에는 기업 및 펀드 정보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VC를 위한 펀딩 제안 작성 툴도 마련될 예정이다. 혁신기업은 플랫폼을 통해 IR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자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금감원은 이번 논의 내용 등을 토대로 플랫폼 개발을 완료한 후 다음 달 중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3개월 동안 시범 운영을 실시한 뒤 추가 개선 작업에도 나선다.

이날 황선오 금감원 부원장은 "지속 가능한 모험자본 공급을 위해선 종투사의 자체 심사역량 강화 노력도 병행되어야 한다"며 "플랫폼이 시장에서 실효성 있게 가동될 수 있도록 당국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진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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