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신임 원내운영수석부대표에 내정된 김승수 의원이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8f108dc28e16c.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원내 대여협상 실무를 총괄하는 원내운영수석부대표에 TK(대구·경북) 재선 김승수 의원을 내정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의원은 30년 간 중앙과 지방 정부를 넘나드는 풍부한 공직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합리적으로 소통에 능한 인사로 평가된다"며 "국민의힘 야당탄압·가짜뉴스 감시특위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당의 대여 투쟁에도 적극 임했다"고 밝혔다.
인선 발표에 동석한 김 원내운영수석은 "지방선거 과정에서 우리 당에 질책과 따가운 회초리를 든 지역도 굉장히 많았는데, 당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당의 화합, 통합을 더 공고히 하는 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헌정질서 파괴, 독재로 치닫는 이런 상황을 국민과 뜻을 모아서 저지하고, 자유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수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운영수석은 행정고시(32회)에 합격해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을 지냈다. 이후 21대 총선에서 대구 북구 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뒤 22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 재선에 성공했다.
국회에 들어온 뒤에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했고, 예결위원 등을 역임했다. 정 원내대표는 조만간 열릴 의원총회에서 소속 의원들의 추인을 거쳐 공식 임명할 방침이다. 김 원내운영수석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위, 도입 논의가 진행 중인 특검 출범 관련 여야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관위를 둘러싼 논란은 단순한 투표용지 부족이 아닌 국민 참정권 박탈 사태"라며 야당 주도 국정조사의 조속한 출범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후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법제사법위원장을 야당 몫으로 돌려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공소 취소의 취소를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을 제2당에 내놓는 것이 지선 민심에 부응하는 첫 걸음"이라고 했다.
/유범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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