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장 업무에 복귀한 4일 서울시청 로비에서 꽃다발을 받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ca68ab6f39536b.jpg)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시정 운영 준비단'을 꾸리는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정 운영 준비단은 총괄분과를 비롯해 경제·민생, 주택·도시공간, 교통·환경, 안전·재난, 복지·건강, 청년·여성 등 7개 분과로 구성하고, 분과별로 위원장을 포함해 전문가 5∼6명 규모로 꾸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시정 자료 제공과 비공개 사항 관리·보호를 위해 참여 위원들로부터 보안 서약서를 받을 계획이다.
준비단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약 사항 재정 소요, 제도 개선 필요 사항, 기존 사업 연계 방안 등 주요 쟁점을 종합 정리해 공약 취지와 정책 목표가 사업 계획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정책화를 돕는다. 또 민선 9기 공약 실천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도 마련할 방침이다.
앞서 오 시장은 전날(10일) 공개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모리기념재단 도시전략연구소가 발표하는 세계 도시 종합 경쟁력 지수(GPCI) 3위 달성을 위해 가칭 '서울 G3 기획위원회'를 꾸려 'G3 서울플랜' 수립에 나서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오 시장은 "민선 9기 인수위원회가 따로 없는 만큼 이 기구를 통해 향후 4년 시정 방향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실행하려 한다"며 "서울이 잘할 수 있는 영역, 서울시가 손댈 수 있는 영역부터 꾸준히 관리하면 런던과 뉴욕, 도쿄, 파리, 싱가포르에 필적하는 글로벌 톱3 도시로 부상할 수 있다. 선거 때 갑자기 꺼낸 구호가 아니라 각종 정성·정량 평가데이터에 기반한 목표"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고,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상황"이라며 "서울시뿐만 아니라 어느 지방자치단체나 (시정 운영 준비단을) 운영한다. 그것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선 시기나 방식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고민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한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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