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본인의 4번째 월드컵을 맞이하는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 체코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훈련하면서 필요 이상으로 정말 열심히 했다. 내일 결과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6 피파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의 손흥민이 체코와의 경기를 하루 앞둔 10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5c9190807a318e.jpg)
이어 "제가 오히려 선수들을 진정시켜야 할 정도로 다들 열정적으로 준비했다. 그 노력의 꽃이 피었으면 좋겠다.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다들 첫 경기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저는 당장 오늘이 가장 중요한 사람"이라며 "3경기 모두 인생을 걸 정도로 중요한 경기다. 오늘 훈련에 집중하고 내일은 또 집중해서 내가 가진 능력 이상을 발휘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지난 2014년 열린 브라질 월드컵에서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경험한 손흥민은 2018 러시아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해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었으며 현재 자신의 4번째 월드컵 무대를 앞두고 있다.
현재 33세인 손흥민은 다음 월드컵이 열리는 2030년에는 37세가 된다. 이에 이번 북중미 월드컵이 손흥민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2026 피파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의 손흥민이 체코와의 경기를 하루 앞둔 10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124394fa19d35.jpg)
그러나 손흥민은 이 같은 예상에 대해 "제가 스스로 마지막이라고 단정해서 얘기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어떤 얘기를 하든 자유지만, 제 생각이 중요하다. 제가 잘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첫 월드컵이든 4번째 월드컵이든 마음가짐은 비슷하다. 어린아이가 된 것처럼, 꿈꾸는 것 같은 무대"라며 "어릴 때부터 꿈꾼 월드컵 무대를 다시 뛰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FIFA 랭킹 41위인 체코는 패트릭 쉬크, 파벨 슐츠, 토마스 수첵 등 다수 빅리거들이 포진해 있는 유럽의 복병 국가다.
대한민국과 체코의 최근 맞대결은 지난 2016년 체코 프라하에서 친선 경기로, 당시 대한민국이 2-1로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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