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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여름철 ‘두 바퀴 차’ 무질서 집중 단속… 이륜차·PM 교통안전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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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이 여름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륜차와 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PM) 등 이른바 ‘두 바퀴 차’에 대한 대대적인 집중 단속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0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도내 주요 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두 바퀴 차 무질서 행위 일제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여름철을 맞아 배달 오토바이와 전동킥보드, 자전거 이용량이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교통질서 확립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경찰은 최근 몇 년간 두 바퀴 차 관련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지난해 경기남부 지역 내 관련 사망사고가 전년 대비 23.6% 증가한 점에 주목했다. 실제 지난해 두 바퀴 차 사망자는 총 68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이륜차 사고가 51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월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륜차 사망사고는 6월과 8월 각각 6명으로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배달 수요 증가와 야외 이동 활성화가 맞물리면서 사고 위험 역시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경기도 관내 경찰관들이 두바퀴(전기자전거, 오토바이, 킥보드, 픽시자동거)차를 단속하고 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다만 올해 들어서는 교통안전 강화 정책과 예방 중심 활동 효과가 일부 나타나고 있다.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올해 6월 8일 기준 두 바퀴 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1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명 대비 30.8%(8명 감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일제단속은 경기남부권 대학가와 상업지역, 유동인구 밀집지역 등 교통안전 취약지 74개소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교통순찰대와 산하 32개 경찰서가 합동으로 참여했으며 교통경찰과 지역경찰 등 총 158명의 인력과 순찰차·싸이카 등 장비 129대가 집중 투입됐다.

단속은 △신호위반 △인도주행 △중앙선 침범 △안전모 미착용 △무면허 운전 △보행자 위협 행위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법규 위반행위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단속 결과 이륜차 분야에서는 신호위반과 인도주행 등 총 390건이 적발됐다. 개인형 이동장치(PM)는 안전모 미착용과 무면허 운전 등을 포함해 274건이 단속됐으며 위험 주행 형태가 확인된 픽시(Fixie) 자전거 3건에 대해서는 계도 조치가 이뤄졌다. 전체 단속 건수는 총 667건에 달했다.

이번 일제단속을 일회성 조치에 그치지 않고 내달 31일까지 약 두 달간 ‘두 바퀴 차 무질서 행위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내 관리구역 216개소를 중심으로 상시 단속을 강화해 매주 수요일마다 가용 경력을 집중 투입하는 정례 일제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속 중심의 대응에서 나아가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 활동도 병행해 시민 인식 개선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또 청소년과 대학생 이용 비율이 높은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해서는 안전수칙 안내와 보호장비 착용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도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이륜차와 PM의 법규 위반행위는 운전자 본인의 생명뿐 아니라 보행자 안전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위험요소”라며 “교통질서를 저해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는 한편, 예방 중심의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여름철 배달업 종사자 증가와 이동장치 이용 확산에 따라 두 바퀴 차 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장비 착용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수원=이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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