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추진해 온 범국민 서명운동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6월을 집중 추진 기간으로 지정하고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공동주택 등을 중심으로 범시민 참여운동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서울 잠실과 안성,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총연장 134㎞ 규모의 대형 광역철도 사업으로 약 9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과 중부권을 연결하는 핵심 광역교통축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사업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 적격성 조사 단계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 조사 완료를 목표로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후 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 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오는 2030년 하반기 착공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철도 조기 착공을 향한 지역사회의 염원을 결집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집중 기간 동안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물론 각종 행사장 곳곳에 서명부를 추가 비치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수집된 서명부는 민자 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정책성 분석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경부축 중심의 교통 수요를 분산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견인할 핵심 교통 인프라"라며 "조기 착공을 적극 건의할 계획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성남·광주·용인·화성시 등 공동 노선 행정협의체가 지난달 19일 1차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한 바 있으며, 안성시는 진천군, 청주시와 함께 오는 7월 말 최종 서명부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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