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최원용 경기도 평택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시장직 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시정 인수 작업에 돌입했다.
최 당선인은 10일 평택시 합정동 소재 사무실에서 '민선 9기 평택시장직 시민주권 시정출범인수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인수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인수위는 박성남 전 의정부 부시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이시화 평택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과 김현동 전 지체장애인협회장이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위원회는 경제산업, 도시, 교통, 환경안전, 복지·의료, 시정·행정, 교육, 농업, 국제·문화 등 총 9개 분야의 전문가 14명으로 꾸려졌다.
또 유병만 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8명이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인수위는 앞으로 최 당선인의 10대 분야 100대 주요 공약과 권역별 60개 세부 공약을 단기와 장기 과제로 세분화해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즉시 추진 가능한 사업은 우선 실행 방안을 도출하고 막대한 예산이나 복잡한 행정 절차가 수반되는 장기 프로젝트는 단계별 추진 계획을 세우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최 당선인이 내세운 핵심 공약은 △'1도심·3부도심' 중심 균형발전 도시구조 구축 △고덕~지제 중심 '평택 30분 생활권' 조성 △AI 산업 육성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이다.
이 밖에도 △외곽순환도로 및 전철·주차장 확충 등 교통 인프라 개선 △권역별(남·북·서부) 생활 격차 해소 △시민참여형 행정체계 구축 등이 중점 과제로 다뤄진다.
최 당선인은 이날 출범식에서 "인수위는 공약을 단순히 나열하는 자리가 아니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이를 단기·장기 과제로 구분해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시민들이 시정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인수위 활동 기간은 민선 9기 시정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시기"라며 "각 분야 현안을 꼼꼼히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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