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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00가구 가로주택정비사업"⋯인천 동아아파트 시공사 선정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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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토건·극동건설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LH 참여 사업으로 안정성 높아⋯인천 정비사업 열기 지속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동아아파트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 절차가 본격화됐다.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는 이례적인 1000가구 규모에 LH가 참여하는 사업인 만큼 정비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동아아파트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은 최근 남광토건·극동건설 컨소시엄을 수의계약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협상 절차에 착수했다.

앞서 진행된 입찰에는 총 8개사가 관심을 보였으나 실제 경쟁입찰에는 남광토건·극동건설 컨소시엄만 참여해 유찰됐다. 이후 조합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했고,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사업 대상지는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610-113번지 일원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 5층~지상 39층, 6개 동, 총 994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남광토건과 극동건설이 최근 통합·리뉴얼한 주택 브랜드 '하우스토리(HAUSTORY)'를 처음 적용하는 정비사업이라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양사는 최근 주거 플랫폼 개념인 '더 케이하우스(The K-House)'를 공개, 수도권 정비사업 확대에 나선 상태다.

인천 정비사업 시장은 최근 들어 사업 추진이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미추홀구와 부평구, 계양구 등을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으며, 검단·송도 등 신도시 공급과 별개로 원도심 정비 수요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추홀구는 용현·학익지구 개발과 정비사업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인천 원도심 재편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동아아파트 사업 역시 LH 참여를 통한 사업 안정성과 1000가구에 가까운 규모를 바탕으로 지역 대표 정비사업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인천은 서울에 비해 사업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최근에는 원도심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건설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동아아파트는 LH 참여 방식으로 사업 안정성이 높고 규모도 커 향후 중견 건설사들의 수도권 정비사업 전략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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