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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끝났다, 이제는 부산”…전재수 시정 준비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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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부산위원회’ 첫 일정 시작
민생 회복·미래 성장동력 마련 집중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전재수 부산광역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부산시정의 청사진을 마련할 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시정 인수 작업에 들어갔다.

전 당선인은 10일 부산상수도사업본부 7층 회의실에서 인수기구인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차재권 국립부경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인수위원장으로, 신영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글로벌물류대학원 교수가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전재수 부산광역시장 당선인이 10일 오후 부산상수도사업본부 7층 회의실에서 인수기구인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전 당선인은 인사말에서 새 인수위의 역할을 단순한 업무 인계가 아닌 시정 출범을 위한 실질적 준비 과정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서류를 넘겨받는 절차가 아니라 취임 첫날부터 곧바로 일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시간”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어떻게 실행할지 구체적인 시간표를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또 “민생경제는 어려움을 겪고 있고 청년들은 부산을 떠나고 있다”며 “부산이 다시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 이전을 비롯한 새로운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께서 맡겨주신 책임은 무겁지만 분명한 방향이 있다”며 “민생은 즉시 챙기고 미래 성장동력은 확실하게 준비하는 시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 당선인은 공직사회를 향해 시민 중심 행정도 주문했다. 그는 “친절함은 행정의 기본이자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공무원과 시민 모두를 향해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재수 부산광역시장 당선인이 10일 오후 부산상수도사업본부 7층 회의실에서 열린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는 앞으로 20일 동안 시정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정책과 공약 이행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해양수도 완성, 일자리·경제혁신, 균형발전·도시혁신, 시민행복, 시정·재정혁신, 기획조정 등 6개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민생비상조치와 청년, 북극항로, 인공지능(AI) 전환, 시민소통 등 주요 현안을 다루는 특별위원회도 함께 가동한다.

전 당선인은 “선거는 끝났다. 이제는 부산과 시민의 삶만 남았다”며 “지지 여부를 떠나 모든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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