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항암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KLS-3021'의 생산기술 특허를 캐나다에서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 사옥 전경.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제공]](https://image.inews24.com/v1/bd7614113c6949.jpg)
이는 지난해 일본에 이어 두 번째 특허 등록이다.
KLS-3021은 고형암 치료를 목표로 개발 중인 종양살상바이러스 치료제다. 암세포를 공격하는 백시니아 바이러스에 세 가지 치료 유전자를 넣어, 바이러스가 종양 침투와 암세포 파괴, 면역세포 활성화를 함께 유도하도록 설계했다.
이번 특허는 항암용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대량 생산하는 기술이다. 바이러스를 증식시키는 데 쓰이는 인간 유래 세포주 'HeLa S3'를 배양액 속에서 키운 뒤, 여기에 소량의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넣어 증식시키고 회수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배양 규모를 키우기 쉽고 자동화 공정 적용이 상대적으로 수월해 대량생산에 유리한 것으로 평가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한국, 미국, 유럽, 중국 등에도 관련 특허를 출원해 생산기술 권리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한국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캐나다 특허 등록으로 KLS-3021의 권리 범위를 생산공정까지 넓혔다"며 "주요국에서 권리를 확대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