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현장에서 하청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날 임직원 이름으로 발표한 사과문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무엇보다 소중한 가족을 잃으신 유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신안산선 현장 전체에 대해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 점검을 진행했으나 아직도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안전이 완전히 확보될 때까지 작업 중지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가족분들께 지원을 아끼지 않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임직원 모두 함께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오후 5시 26분께 서울 관악구 신안산선 3-2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하청 노동자 A씨가 케이블 트레이 설치를 위한 개구부 확장 작업 중 약 15m 아래 개구부로 떨어져 사망했다.
서울남부지청 중대재해수사과와 서울관악지청 산재예방감독과, 안전보건공단은 즉시 조사에 착수하며 작업중지 조치를 내렸다. 사고 원인과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도 엄정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에도 신안산선 건설현장 붕괴사고 등으로 현장 근로자 4명을 잃었다. 이 과정에서 대표이사가 교체됐으며 전국의 포스코이앤씨 공사 현장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기도 했다.
/이효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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