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강진군의 지역 농식품인 다산명가㈜의 '전복볶음고추장'이 국제무대서 인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군의 농식품 기업인 다산명가㈜농업회사법인은 최근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이 주관한 올해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최고 등급인 ‘3스타’를 획득하며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은 2005년 설립 이후 21년간 전 세계 식음료 제품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평가를 진행해 온 세계적 권위의 품평기관이다. 올해 평가에서는 20개국 이상에서 선발된 250여 명의 셰프와 소믈리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3스타’를 수상한 다산명가의 전복볶음고추장은 5개 평가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며 뛰어난 맛을 인정받았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전복살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풍미, 시각적 완성도와 향미를 높이 평가했다. 전통 고추장의 깊은 감칠맛과 전복의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균형감 있는 맛을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이번 수상은 강진의 대표 특산물이 전복과 전통 고추장을 활용해 만든 남도 발효식품이 세계적인 미각 전문가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은 성과로, K-푸드의 경쟁력을 국제무대에서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다산명가는 지난 2013년 프랑스에서 개최된 세계 식품 품평회 ‘베스트 오브 가스트로노미’(Best of Gastronomie)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국제 우수 미각상 수상으로 세계 시장에서 다시 한번 맛의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식품 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강진 농식품의 세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진=김상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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