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8일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이 주최하고 aT와 농협이 공동 주관한 '국산 양파 가격 하락과 수입산 역전 현상에 대한 대책 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6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국산 양파 가격이 수입산 양파 가격보다 낮아지는 '수입산 역전 현상'의 원인을 진단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입산 양파 가격 역전 현상은 수확 후 장기 저장한 국산양파와 갓 수확한 중국산 양파가 경쟁하는 1~3월에 주로 발생한다. 또 식생활 변화에 따라 가정 소비는 감소하고 산업 소비가 증가하면서 수입이 고정적으로 발생해 국내 양파 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부와 학계·연구기관·생산자단체·소비자단체 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분야별 전문가 6인이 지정토론에 참여해 △수입산·국산 양파 가격 역전 현상 발생 원인 △양파 수급안정을 위한 기관별 추진사항 △선제적 수급 관리·가격 안정 정책 방안 등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농식품부와 aT는 양파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국산 양파 품질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종자·재배 기술·수확후관리 등 분야별 개선 과제를 도출과 계약재배를 통해 실증까지 연결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 부문의 국산 양파 사용량 증대를 위해 탈피·슬라이스 등 전처리 가공 확대 지원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재욱 aT 수급이사는 "양파는 국민 식생활에 꼭 필요한 대표 채소이자 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중요한 품목"이라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양파 산업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광주=한봉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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