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10일 인수위원회 출범과 함께 민선 9기 도정 인수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인수위원회는 재생에너지와 피지컬AI, 호남·제주 메가시티, 200조 AI반도체 인프라 구축 등 이원택 당선인의 핵심 공약을 추진할 5개 분과, 3개 특별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

이 당선인은 이날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신형식 인수위원장을 포함한 인수위원과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위원회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현판식은 민선 9기 도정의 청사진을 마련할 인수위원회의 출범을 대내외에 알리고, 이 당선인의 핵심 공약을 구체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당선인은 이어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수위원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신형식 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원장을 인수위원장으로 하는 인수위원회는 재생에너지·피지컬AI 미래산업분과, 체감성장분과, 도민주권분과, 글로벌K분과, 도민행복분과 등 5개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재생에너지·피지컬AI 미래산업분과는 재생에너지와 피지컬AI 산업을 중심으로 현대차 9조원 투자와 햇빛·바람 연금도시 등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체감성장분과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도민주권분과는 도민 참여 확대와 안전·소방·인권 정책 등을 점검한다.
글로벌K분과는 K-컬처와 K-푸드, K-농정 등 전북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며, 도민행복분과는 농어촌 기본소득과 복지, 환경 등 도민 삶의 질 향상 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인수위와 함께 운영되는 3개 특별위원회는 차기 도정의 핵심 전략사업을 담당한다.
5극3특 호남·제주 메가시티 특위는 호남과 제주를 아우르는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구체화하고, 하계올림픽 특위는 전북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지역 발전을 위한 올림픽 유치 전략을 검토한다.
200조 AI반도체 인프라 구축 특위는 전북을 AI반도체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마련한다.
인수위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20일 동안 운영된다.
신형식 인수위원장은 “인수위원회는 단순한 업무 인수·인계를 넘어 민선 9기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비전과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택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는 도민께 약속드린 전북 대도약의 청사진을 완성하는 첫 출발점”이라며 “재생에너지와 피지컬AI, 새만금 미래산업, 도민 체감성장 등 핵심 과제를 꼼꼼히 점검해 도민과의 약속을 하나하나 실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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