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이천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양평 더힐하우스에서 가평·양평·여주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2026 중학교 교감 직업계고 가치 재발견·AI 기반 진로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직업계고등학교를 단순한 진학 대안이 아닌 미래 산업 인재 양성의 핵심 교육기관으로 재인식해 학교 관리자들의 진로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의 성적 중심 진학지도를 넘어 학생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한 맞춤형 진로설계 필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직업계고를 지역 전략산업·첨단 신산업과 연계된 실무형 인재 양성 거점으로 바라보는 인식 전환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연수에는 이천·가평·양평·여주 지역 중학교 교감 47명이 참석해 직업계고 교육의 미래 가치와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 진로지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AI 기술 발전과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학교 현장의 진로교육 역할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지도 방안을 모색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직업계고 인식 개선 특강 △AI 기반 학생 맞춤형 진로설계 시스템 활용 교육 △미래사회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가 정신 교육 등 현장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의 AI 기반 진로진학 지원 플랫폼인 ‘꿈it(잇)다’를 활용한 맞춤형 진로설계 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흥미와 적성, 역량 분석을 기반으로 진로 방향을 설계할 수 있는 실질적 활용 방안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AI 기술을 활용한 문제 해결력과 창의적 사고 역량 함양을 주제로 한 창업가 정신 특강에서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인재상과 학교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는 진로교육 환경 조성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번 연수는 개별 학교 차원의 신입생 모집 중심 홍보에서 벗어나 직업계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학교 관리자들이 고교학점제와 평생직업교육 체계를 연계한 진학지도의 새로운 관점을 갖도록 하는 데 의미를 뒀다.
아울러 직업계고를 대학 진학과 취업, 전문기술 습득·재교육까지 연결되는 미래 진로 경로의 핵심 축으로 인식함으로써 중학교 현장의 진로상담과 학부모 상담 과정에서도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김성진 교육지원청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기반한 맞춤형 진로교육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4개 교육지원청 간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지역 단위 진로·직업교육 생태계를 공고히 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교육지원청은 지역 간 교육 협력을 기반으로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생 중심의 진로 설계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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